젠더 이슈와 관련해 목소리를 내온 이선옥 작가가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 작가는 26일 자신의 SNS에 “성인인 여자가 스스로 아이를 낳기로 선택하고 낳은 것이니 남자가 미혼모를 만든 것인가”라면서 “35세 여성이 세뇌당한 미성년자도 아니고 누가 미혼모로 만든다고 해서 만들어지나”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타인의 삶은 타인의 것이다. 본인들의 정념을 투영해서 비난하거나 책임을 물을 일이 아니다”라면서 “이 사건으로 여성(문가비)의 삶이 불행해졌다는 생각이 든다면 피임을 잘해야겠다는 교훈 정도를 본인 삶에 새기면 될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24일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문가비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고 인정하면서 “아버지로서 아이에게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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